log.44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디스플레이, 렌즈 커버, 배터리 교체

파손이 있어 사용이 불가했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TFT 패널, 배터리는 NOHON, 교체용 렌즈커버, 혹시 몰라 접착제도 구매했다.

총 견적은 9만원

뚜따를 하기 전에 이렇게 생긴 자가수리 키트가 필요하다. 날카로운 물건이나 안쓰는 카드로 보충할 수는 있지만 정밀한 나사를 풀 수 있는 드라이버는 필수. 노혼 배터리를 사면 한세트 줌.

헤어드라이기를 스마트폰 후면에 맞붙혀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면 테두리 사이에 틈이 벌어진다. 그 사이를 커터칼의 칼등을 비벼서 벌려주면 된다. 렌즈 커버는 뒷판에 있는 틈 사이를 칼등으로 비벼주면 톡 빠진다.

탈거는 간단하니 나사를 풀어 전부 분해한다.

프레임을 이식할건데,

사진을 참고해 나머지 부품을 옮겨주고 조립을 해야한다.

특히 전면 카메라쪽 스펀지와 하단의 진동모듈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꼭 옮겨담아주도록.

잘 떼어지지 않는다면, 헤어드라이기로 가열을 해주도록 하자.

하단부 이식의 경우 C타입 충전 포트를 우선적으로 넣어주고, M이 적혀있는 부분에 기판을 넣어주면 하단부는 끝.

상단에 메인보드를 넣어준 뒤, 카메라를 삽입

구입했던 배터리를 장착하기 위해 접착제의 필름을 벗겨준  뒤 배터리를 장착.

상단 메탈 플레이트를 장착 한 후 무선충전 패치를 장착하고 마찬가지로 케이블을 연결.

렌즈 커버를 통갈이 할때에는, 표시되어있는 공간의 칩과 플라스틱을 옮겨담아주고,

뒷판을 붙이기 전에 기존에 있던 접착제를 제거하고 다시 붙여준다.

뒷판을 장착하면 접착제가 굳을때까지 압착을 해줘야하는데. 스님이 아닌 이상 하루종일 합장을 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고무줄로 고정을 한 뒤, 

적당한 무게의 물체로 눌러주면 된다.

 

 

ps.

스마트폰 분해는 아이폰5 하우징 교체 이후로 8년만에 해보는 작업인데, 생각보다 단순하고 쉬웠던 것 같다. 다음에는 아이폰 13 배터리 교체편을 남겨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