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텍 EVOLV X2
by kariha부제 : 끝물 AM4를 가지고 노는 방법에 관하여
되도록이면 화이트 컬러로 빌드하고 싶었으나,
깔끔하고 이쁘게 꾸밀 자신이 없어서 블랙으로 선택했다.
언박싱
상단 커버는 나사 고정식이 아닌 경첩식.
상단 입출력 패널이 있음에도 커버 제거 시 패널의 케이블이 딸려 나오지 않아 신기했는데,
상단을 자세히 살펴보니 접점이 접촉하는 방식으로 설계가 되어있다.
측면 강화 유리 패널도 상단 패널과 마찬가지로 경첩으로 고정되어 있으나
상단의 안전장치를 겸하는 나사를 풀어줘야 완전한 제거가 가능했다.
선정리를 위한 우측 패널이 별도로 존재하는데, 도어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PCI 슬롯의 경우 사이드 커버를 제거하고 장착하는 방식.
EVOLV X2의 알루미늄 커버가 플라스틱 같다는 평이 있어. 원가 절감을 꽤 했나 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두께가 얇은 알루미늄을 접어 사용했다.
이 정도면 플라스틱으로 착각할만도 하다. 별개로 알루미늄을 한번 접어 마감 한 부분은 참 마음에 든다.
아마도 모서리 부분을 날카롭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한 마감이 아닐까 싶다.
케이스 상단의 팬 브라켓을 제거하려면,
후면 방향에 위치한 손나사를 풀어주고 앞쪽으로 살짝 슬라이드 해준 뒤 제거하면 된다.
케이스 하단의 팬 브라켓은 후면 PCI 슬롯 아래의 손나사를 풀어주고
앞쪽으로 살짝 밀어준 다음. 들어 올려서 제거.
팬 브라켓을 제거하면 3.5인치 하드 드라이브용 브라켓이 위치해 있다.
조립
먼저 메인보드를 장착.
하단 브라켓에 팬을 장착한 뒤
케이스에 삽입하기 전에 팬 케이블을 선정리 홀으로 밀어 넣어주고
장착을 해줘야 깔끔하게 들어간다.
후면 팬도 깔끔하게 장착이 가능하다. 특히 상단으로 케이블이 통과할 수 있게 신경 쓴 부분이 마음에 든다.
다른 케이스에도 이러한 클립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타이트하게 위치해 있어 정리하기 여간 힘든 게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은 상단 팬 장착.
수랭쿨러 사용 시 팬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브라켓을 고정시켜줘야 한다.
브라켓을 장착할 때 팬의 위치를 최대한 앞쪽으로 밀어놓아야 호스를 배치할 공간이 생긴다.
참고로 샌드위치는 불가능하다.
플라스틱 가이드가 내장된 선정리용 벨크로 타이
선정리는 쉽게 끝내고
완성
파워온.
막상 조립시켜놓고 보니 메인보드가 참 허접해서.
없수스 메인보드로 바꿨다.
EVOLV X2의 조립 예시 사진들을 보면 거의 종결급 구성을 짜던데.
나는 대부분의 부품이 가성비 픽이다보니. 구성 비용이 200만원도 안하는 PC라는 점.
+ 전면 유리 제거 방법
전면 유리 측면 상단의 숨어있는 나사를 제거하고,
하단에 위치한 커버를
살짝 당겨 제거해준 뒤 안쪽에 있는 나사도 제거.
전면 유리를 우측으로 당기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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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