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9일 카본 프레임 크랭크 암 볼트 구입

카본 프레임. 센사 포르도이를 완성했다.

2월에 프레임을 사고 5월 26일이 되서야 완성했다.

 

다 완성하고 방에서 찍은 사진.

사진을 보면 크랭크 암에 고정 볼트가 달려있다. 빨갛게 생긴 부품이다.

이 부분을 제대로 고정도 안하고

그냥 다 조립했으니 아싸 신난다. 어서 타보자~ ㅇㅈㄹ 하면서 바깥에 끌고나갔다가.

어제 알았다. 퇴근할때 크랭크 암이 빠지길래 식겁하면서 헉하고 보니까 이 볼트가 빠져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볼트는 크랭크 암을 고정하는 나사라. 이게 빠지면 크랭크 암도 슬슬 빠진다.

페달에 토크를 주면 더 잘 빠진다.

 

◎∧◎

 

이런...

 

지마켓에 8처넌 주고 주문을 했다.

이게 쿠팡에선 3500원에 팔더라?

 

사진 흔들렸네 .

주말에 아빠한테 자전거 코스를 전수받기로 했으니 급하니까 상관없다. 어쨌거나 오늘까진 고쳐놔야한다.

 

디스크 로터가 슥슥 거리는것도 신경이 거슬리긴 하는데 바람소리가 잊혀지게 해주겠지 뭐.

 

일단 다 조립은 했으나. 바꿔야하는 부품은.

1. 뒷 로터 교체

2. 뒷 브레이크 호스는 프레임에 맞게 커팅해야함.

3. 리어 드레일러 케이지의 허용 T수가 작아서 드레일러를 새로 사야함 GX이글 아니면 NX 이글 구입 생각중.

4. 안장 교체 (안장은 모르고 로드용 샀는데 폭이 작아서 엉덩이가 아픔) 

 

 

2020년 5월 30일 추가-

내리다가 안장에 바지걸려서 바지 찢어지고 뒷드 행어 파손됨.

넘어지기 전까지는 46티가 됐는데(?!)

지금은 안되네.

시벌 개 빡치네.

 

뒷드보다 카인드샥부터 사야지. 내릴때마다 바지걸려서 넘어지고 싶지 않으면.

하... 씨붤 집에 온다고 페달링 하는데 페달링 할때마다 바지가 찢어져서 부랄까지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