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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일, 2일 금호강 라이딩

by kari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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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교 왕복 코스에서

섬유공단을 돌아 집으로 오는 코스로 변경했다.

 

오르막이 비교적 많은거 같아서?는 핑계고..

이쪽은 내가 가는 시간대에 역풍이 잘 불고.

그냥 짧은 코스 인 것도 있고.

허리가 안 아픈 시간제한에 탈 수 있는게 장점인듯 하고,

38T 11T가 헛돌정도로 타기엔 딱일거 같아서 이쪽으로 다니려고 한다.

철길 옆 길을 이용하면. (회사까지)왠만하면 논-스톱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오늘 풀샥 자전거 2대탄 아저씨들이 내 앞을 지나갔는데.

나도 언젠간 저 만큼 탈 수 있을것 같다.

그 정도가 되면, 오봉산 뒤에 가야겠다.

거기 가니까 오르막 엄청 심해서 연습하기 딱 좋을거 같다.

 

한달 쉬었다가 저번 주부터 탄다고 지금. 일주일 되었는데.

무릎이 왤케 아프지... 

 

여전히 안장에 바지가 씹히는데. 씹힐수록 바지가 올라가는 것 같다.

 

그리고 카본 싯포스트라서 그런가 아니면 표면이 부드러워서 그런가.

충격을 먹으면 자꾸 안장이 내려간다.

 

카본 구리스를 바를라 하니...

안장 어차피 산에서 타면 낮출껀데 왜 낮추나 싶기도 해서... 그냥 안낮추고 탈란다~ 하는데.

안장 찌걱찌걱 대면서. 쭉쭉 내려감

턱 같은거 나오면 툭툭툭 거리면서 안장봉이 내려가는데.

오늘은 많이 내려갔다.

 

살을 빼면 적어도 늦출 수는 있겠다 싶기도 하고...

가변싯포를 사면 해결 되지 않을까 하고 있고.. ㅋㅋ

 

지금 육안으로 봤을떄 앞바퀴의 캘리퍼 정렬이 제대로 안되어서 패드가 로터에 조금 닿이는 것 같다.

플래쉬를 비춰봐도 빈틈은 잘 안보이고.. 자전거 들어서 앞바퀴 돌리면 스으윽 거리는게. 신경이 조금 쓰인다....

알아서 갈리겠지뭐.

 

브레이크가 살짝 잡아도 락이 걸리는데.

zee브레이크는 레버가 걸릴때까지잡아도 락이 안걸리고.

완전 그립과 닿이라고 할 정도로 잡아야 락이 되더라.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범위가 큰거 같다.

 

뒷쪽은 주말에 블리딩 한번 더 하기로 했다.

 

저번 주말에 했던 블리딩은 망한 거 같다.

레버를 신나게 많이 잡아주면 오일이 축적되서 압력이 많이 생긴다고 했고...

블리딩 패드 없이 로터 장착 상태에서 했다가 레버만 깊숙이 잡히고.

브레이크 성능은 더 떨어진거 같다.

또 별 차이 없는거 같고.

 

실린더가 튀어나와서 제대로 복귀가 안되면 유압레버를 오픈하고 실린더를 밀어넣으라고 하더라.

잠긴 상태에서는 실린더를 밀어넣어봤자. 압력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하네.

 

또 하는김에 커팅도 함 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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