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N VXE75
by kariha
3년 정도 68 배열의 무접접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레이니의 위상을 듣고 알루미늄 키보드에 알아봤다.
처음에는 레이니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그 키보드는 인기가 높아 가격도 오르고 구하기도 어렵다고...
그래서 VXE75를 대신 구입했다. 가격은 티몬 할인가 6만 8천 원대
하판은 심플한 디자인의 투톤으로 배색되어있고 무게는 1.2KG으로 일반적인 75 배열 플라스틱 키보드보다 2배 무겁다.
MAC/WIN 전환, C타입 유선 케이블, 무선 2.4G or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조하는 회사답게 통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자체의 완성도는 높다고 생각하는 중.
LED의 경우 16,777,216 가지의 색상을 18가지의 RGB 패턴으로 연출해 3억 가지의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고 키에 따라 개별 LED를 표시할 수도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커스터마이징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키 매핑도 지원하는데 우측 ALT 옆의 FN키를 제외한 모든 키를 원하는 키로 매핑할 수 있다.
매크로도 지원하는데 디자인으로 봐서는 G HUB와 흡사한 듯
성능에 대한 설정도 가능하다. 폴링레이트, 레이턴시, 윈도우 락, WASD 방향키 전환, N키-6 키 전환, MAC 모드, 슬립 등 다양한 모드가 지원.
키 매핑도 딜레이 없이 잘 적용이 된다. 참고로 한국어는 비공식 지원 중.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키보드 본연의 기능에 집중되어 있을 것 같은 외관과 달리
키 매핑과 매크로, 입력·지연 시간 설정 등 게이밍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젠 비싼 돈 들여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높은 커로레 키보드를 선택할 필요도 없을 듯 싶다.
저소음 RAW 넌클릭 : F75에는 장착하지 않았던 축. 그래서 플라스틱 하우징과는 비교하지 못하지만. 타격감이 무접점 처럼 보글보글한 느낌이 있어 재밌다.
오테뮤 복숭아 V2 : 타건감은 이전 F75 장착 때와 비슷한데. 먹먹함보단 묵직함이 더 느껴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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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ha